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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업적
김호동의 연구업적은 크게 (1) 16-19세기 동투르키스탄(신강) 지역의 무슬림 사회 연구, (2) 유목민족 제국사 연구, (3) 13-14세기 몽골제국사 연구, (4) 국내에서 중앙아시아사 연구의 정착에 기여 등으로 정리될 수 있다.

(1) 1986년 하바드 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그 논문을 수정하여 2004년에 미국 스탠포드 대학출판부에서 단행본 연구서를 출판하였는데, 그것은 동투르키스탄 지역의 무슬림 반란을 주제로 삼아 그 발단에서부터 최종적인 붕괴 과정까지를 다룬 글이다. 특히 청제국의 지배가 무너진 이 지역에 건립된 무슬림 정권 내부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졌는가에 대해서 페르시아어・위구르어 등으로 씌여진 현지 자료들은 물론, 영국・러시아・오스만 등의 아카이브 문서들까지 활용하여 그 구체적인 정황을 밝혔다. 이후 연구의 촛점을 보다 이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이 지역 무슬림 사회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 소위 수피(sufi)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무슬림 성자들의 활동에 대한 일련의 글들을 발표하였다.

(2) 연구의 시야를 동투르키스탄에서 유라시아 초원으로 넓혀서, 그곳을 무대로 제국을 건설했던 흉노와 돌궐・위구르, 거란과 몽골 등 유목민족들의 역사에 대해서도 일련의 연구 성과를 올렸다. 특히 유목국가의 내부 구조와 대외 관계, 왕권의 특징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중국이나 한반도와 같이 정주 지대의 농경형 왕조들과는 다른 특징들을 부각하였다. 또한 유목사회에 대해 국내 학계가 보다 정확하고 심도있는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되는 중요한 해외 연구서들을 번역하기도 하였다.

(3) 그 뒤 연구의 관심은 주로 몽골제국사 방면에 집중되었다. 특히 몽골제국이 1260년을 전후하여 4개의 칸국(汗國)으로 분열되었다는 기존의 시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제국의 일체성(unity)을 강조하는 일련의 연구들을 발표하였다. 이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및 유럽의 일차 사료들을 총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추진되었으며, 최근 30년 해외 학계에서 새로운 연구방향으로 자리잡은 ‘총체적 접근(holistic approach)’과 관련된 중요한 업적들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M. Biran교수와 함께 The Cambridge History of the Mongol Empire (2 vols.)의 책임 편집을 맡아 전 세계 40여명의 저명 학자들의 글로 이루어진 연구서를 곧 출간할 것이다.

(4) 이상과 같은 학술적 연구와 더불어, 고대 투르크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티베트어 등 특수한 언어들로 씌여진 사료들을 읽고 분석할 수 있는 제자들을 양성하는 데에 힘을 쏟아, 국내에서 중앙(유)라시아사 연구를 정착시키고 본격적으로 추동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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