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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업적
최병현의 고고학연구 중심주제는 신라토기의 양식구분과 편년을 바탕으로 한 신라 고분문화 전개과정의 체계화이다. 일제 강점기 이래로 신라토기의 양식은 신라의 삼국통일을 기점으로 고신라토기에서 통일신라토기(인화문토기)로 전환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그러나 그는 신라토기에서 인화문의 발생이 통일 이후가 아니라 그 이전임을 밝히고, 신라토기의 양식을 신라 조기양식토기 : 서기 3세기 중엽~4세기 전엽, 신라 전기양식토기 : 4세기 중엽~6세기 1/4분기, 신라 후기양식토기 : 6세기 2/4분기~8세기 중엽, 나말여초양식토기 : 8세기 후엽~고려 초로 구분하고 조기부터 후기까지의 구체적인 편년안을 제시하였다.
그는 경주에서 신라토기와 신라고분의 변천과정은 연동되었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신라고분의 전개과정을 조기 : 세장방형 목곽묘 축조기, 전기 : 경주-적석목곽분, 지방-수혈식석곽분 축조기, 후기 : 횡혈식석실분 축조기로 정리하였다. 조기는 왕호로는 이사금시기의 후기이며 신라국가의 형성기이고, 전기는 마립간시기로 신라국가가 낙동강 이동지방을 간접지배하였던 시기, 후기는 왕시기로 신라국가가 중앙집권화 하여 지방에 대한 직접지배를 관철시켜 나갔던 시기로써 신라고분과 신라국가의 발전과정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고 규정하였다. 이와 같은 신라토기와 신라 고분문화 전개과정의 정립은 신라 고고학과 문헌사료가 극히 한정된 신라사 연구가 접목하여 연구될 수 있는 단초를 만들었다고 자평할 수 있다.
그는 이어서 신라의 지방고분과 한국 고분문화의 전개과정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의 고분은 먼저 지상에 분롱을 축조하고 분롱 정상 부분에 매장주체부를 설치하는 분구묘와 먼저 지하 또는 지면에 매장주체부를 설치하고 그 위에 흙을 쌓아 봉한 봉토묘(분)으로 대별되며, 고분에서 매장주체부는 상대적으로 자주 교체되는 반면 분형은 장기지속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본다. 삼국으로 합류되는 제세력이 그와 같은 분구묘 또는 봉토묘로 구성된 고분군을 형성해 나가기 시작하여 삼국시대에 국가 또는 지역마다 독특한 고총문화를 발전시켰다고 보아, 한국 고분문화의 전개과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1. 고분의 출현(저분구묘, 저봉토묘의 고분군 형성 시작) : 기원전 2세기~ , 2. 고총의 등장(고총 I기, 분구식 또는 봉토식 고총 발달, 국가 또는 지역별 고유색의 극대화) : 서기 3 ∙ 4세기 후반~ , 3. 고총의 쇠퇴(고총 II기, 석실봉토분으로 통일) : 5세기 후반~ , 4. 고분의 쇠퇴(지방 고분군과 고분의 왜소화) : 7세기 중엽~ , 5. 고분의 소멸 : 8세기 후반~. 이와 같은 한국 고분문화의 전개과정은 한국 고대국가의 성립 및 발전, 중앙과 지방의 지배체제, 그리고 신앙과 종교의 변화과정과 밀접하게 관련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연구업적만은 아니지만 한국 고고학의 개설서인 『한국고고학강의』의 편찬을 주도한 것이다. 이 책은 사실상 故 김원룡교수의 『한국고고학개설』를 대체하는 두 번째의 한국 고고학 개설서로써, 이 책을 통해 방대하게 늘어난 한국 고고학의 최신 성과를 정리하여 국내외에 교육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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