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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정보

분야 인문 · 사회과학

이름 (한문) 임홍빈 (任 洪 彬)
이름 (영문)
생년월일 1944-03-09
현직 서울대학교 교수
전공 국어학
주요경력
저서 우리말에 대한 성찰 1, 2
수상저서 정보
이 저서는 저자가 주로 최근 7년간(1997~2004) 발표한 논문을 두 권으로 엮어 낸 논문집이다. 1권과 2권 전체는 다음과 같이 5부로 나뉜다. ‘1. 문법 현상에 대한 성찰, 2. 주시경과 한글에 대한 성찰, 3. 문법 연구에 대한 성찰, 4. 어문 규범에 대한 성찰, 5. 한국어의 여성어에 대한 성찰, 기타’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1부와 3부가 저자의 주전공인 한국어 문법론에 관한 것이며, 여기에 수록된 논문들이 1998년에 출간된 저자의『국어 문법의 심층』(3권, 2000 쪽)의 연장선상에서 주요한 논평의 대상이 되고 다른 부분은 논외가 된다고 본다.
저자는 전통적인 한국어 문법의 토양 속에서 Chomsky가 1957년 이후 전개해 온 문법의 여러 이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생성 문법 이론이 가지는 근원적인 결함이 어디에 있는가를 밝히고, 한국어 자료의 정심한 연구를 통하여 그 결함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함으로써 언어 특성에 적합한 통사 구조 분석이 어떠한 원리에 입각하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저자 나름대로의 창의적인 해결안을 제시하고 있다.
통사 구조에 대한 분석과 한국어 구조에 대한 저자의 창의적인 관찰 및 그 구조에 대한 일관된 주장 및 특기할 사항 몇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언어 유형적으로 膠着語로 알려진 한국어에 대하여, 전통 문법이나 학교 문법 또는 학문 문법이, 屈折語에 고유한 활용과 같은 것을 설정하는 것은 교착어가 가진 언어적 특성을 올바로 드러내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교착어에 대하여 교착소와 같은 특이한 범주를 설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둘째, 생성 문법의 핵계층 이론(X-bar theory)은 중간 층위를 하나만 인정하는 이론적인 결함을 가짐을 반성하고 중간 층위를 보충어의 수만큼 설정함으로써 어휘부의 논항 정보가 통사 구조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것이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가변 중간 투사론’이다. 이 이론은 우선 목적어가 아닌 논항도 제대로 된 논항 취급을 받게 하는 섬세한 이론의 성격을 띤다.
셋째, 최근의 Chomsky식 생성 문법이 지나치게 추상화되는 것을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 표면 구조 통사론을 제안하고 있다. 생성 문법이 추상화되는 것은 어휘부 정보를 소홀히 하는 데 있다. 어휘부 정보를 기초로 한 통사 구조 분석의 하나를 흔히 ‘소절(small clause)’이라 하는 범주의 비판에서 볼 수 있다. 저자는 ‘소절’ 가설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고 거기에 절이 상정된다면 그것은 의미론적인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의미 해석은 표면 구조에 가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표면 구조 통사론에 의하면 의미론의 위치도 확연해진다.
이렇듯, 저자는 현대의 문법 이론과 실제를 면밀히 분석하여 언어의 구조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문법 이론의 수립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에 의하여 한국어 문법 현상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한국어와 유형을 달리하는 영어와 같은 SVO(주어-동사-목적어)형 언어에 그의 이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인가는 아직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으나, 저자의 비판 정신은 이 저서(1부와 3부)에 편재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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